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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컴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품질 테스팅 콘퍼런스(BESTCON 2024)'에서 IMQA 솔루션과 SW 시험성적서를 전시했다. 어니컴의 IMQA 솔루션은 웹부터 모바일까지, 고객이 접하는 모든 화면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성능 저하 원인을 소스코드 레벨로 확인할 수 있다. 웹, 앱 개발사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성능 문제를 빠르게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어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인 IMQA MPM이 대규모 업데이트되면서 연계성과 분석 기능은 더 강화됐다. IMQA의 강점인 사용자 행동분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도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클릭만으로 이용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용 과정에서 어느 화면에서 성능 문제가 일어났는 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티브 화면은 화면이 그려지는 전 과정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트레이스 뷰로 정확하고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사용자 통계도 제공해 앱 이용자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어니컴은 IMQA 솔루션 고도화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성훈 어니컴 개발팀장은 'BeSTCon 2024'에서 IMQA 솔루션 활용법, 사례 등을 소개했다. IMQA는 보험사, 금융사,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 팀장은 “이커머스에서 세일이나 이벤트 기간에 로딩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IMQA로 세일 전 내부 테스트로 문제 화면을 점검하고, 세일 진행 중에는 서버와 모바일 서비스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원인을 파악하고 처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니컴은 지난 7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데이터 품질 분야(ISO/IEC 25024) 국제 공인시험기관을 인정받았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 품질 평가와 공인된 성적서 발행이 가능해졌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